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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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영, '뉴스 앵커 출신' 이력 공개

기사입력 2011.06.08 09:56 / 기사수정 2011.06.08 09:56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배우 이혜영(48)이 과거 뉴스앵커를했던 독특한 이력을 공개했다.

이혜영은 7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이혜영씨 아니면 안된다'는 말에 망설임 없이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뉴스를 진행하면 이미지 쇄신을 할 수 있는 기회일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며 "그때 평생 먹을 욕은 다 먹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녀는 욕을 먹은 이유에 대해 "뉴스를 진행할 때 원고 프롬프터를 보는데 나한테 바보같은 질문만 주어졌다. 그게 마음에 안들었다"며 "그래서 남의 질문도 가로채고 조화롭게 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MC 김승우가 "다리 꼰 것도 지적 대상이었던 것 같다"고 말하자 이혜영은 "꼰적도 있었겠죠"라며 갑자기 다리를 벌리더니 "이럴 수는 없잖아요"라고 말해 MC들을 당황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혜영은 "가수 윤복희 덕분에 배우로 데뷔할 수 있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 이혜영 ⓒ KBS '승승장구' 캡처]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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