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로맨스 코미디 영화 '북 오브 러브'(감독 아날레인 칼 이 마요르)가 예비 관객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는 로맨틱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19금으로 잘못 번역된 로맨스 소설'을 둘러싼 작가와 번역가의 초월 번역 로맨스 '북 오브 러브'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북 오브 러브'는 로맨스 소설이 '19금 야설'로 번역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어버린 초유의 사태를 둘러싼 고지식한 영국 소설가 헨리(샘 클라플린 분)와 화끈한 멕시코 번역가 마리아(베로니카 에체귀)의 티키타카 초월 번역 로맨스.
공개된 스틸은 영국인 소설가 헨리(샘 클라플린)와 멕시코인 번역가 마리아(베로니카 에체귀)의 첫 만남부터, 반대라서 더 끌리는 두 사람의 커플 케미까지 한데 담아내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루 아침에 멕시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헨리와 번역가 마리아가 함께 떠난 북 투어는 정열적인 라틴 문화의 매력은 물론, 티키타카 로맨스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먼저, 열성적인 독자들의 환호 속에 있는 헨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헨리는 사랑에는 이성과 지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 영국인 소설가. 그는 자신의 소설이 그가 쓴 것과는 전혀 다른 '19금 야설'로 번역됐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진다.
하지만, 출판사와의 계약 때문에 번역가 마리아와 불편한 동행을 이어가야만 하고,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치게 된다. 그러나, 이내 글쓰기에 대한 '마리아'의 열정을 알게 된 헨리는 점차 그녀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두 사람은 함께 카니발을 즐기는 등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마리아 역시 재미없는 소설로 자존심을 부리는 헨리를 탐탁지 않게 생각했지만, 사랑에 대해 올곧은 신념을 가진 헨리에게서 의외의 다정함과 눈부신 미소를 발견하며 마음을 연다.
한편, 헨리의 출판사는 두 사람의 북 투어가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자 신작을 함께 써보라는 솔깃한 제안을 해온다. 작가가 되고 싶었던 마리아와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헨리는 함께 소설을 쓰기로 한다. 두 사람이 함께 쓴 소설은 어떻게 완성될지, 그 과정에서 어떤 특별한 사랑이 피어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북 오브 러브'는 오는 6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사진=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