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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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의 황제' 이승철 "공연시 프롬프터 필수" 폭소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3.05.25 16:5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가수 이승철이 공연할 때 프롬프터가 없으면 안 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SBS Power 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황치열과 함께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과 황치열은 이승철을 "공연의 신, 라이브의 황제, 살아있는 레전드"라고 소개했다. 

이승철은 "오랜만이다. 한 2년 만이다. 전국투어가 시작됐다. 가수가 무언가를 시작할 때는 컬투쇼에 와야 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승철은 "이제 좀 활발하게 공연이 시작되어서 흥분도 되고 기분도 좋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내후년이면 데뷔 40주년이 된다. 지금부터 쭉 달릴 것이다"라며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이승철은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한 몇 안 되는 가수 중 하나라고.

그는 "주로 공연에서 첫 곡으로는 'My Love', '희야'를 부르고 엔딩곡으로는 '말리꽃',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등을 부른다"고 전했다.

다수의 명곡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공연할 때 프롬프터 없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가사가 기억이 안 날 때도 있냐는 질문에 "그래서 나는 공연할 때 프롬프터가 없으면 못 한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승철은 "콘서트에 게스트를 안 부르냐"는 문자에 "우리 팬들은 게스트를 부르는 걸 싫어한다"고 답했다.

사진='컬투쇼'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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