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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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시범경기 유료화, 여러분의 생각은?

기사입력 2011.06.08 02:36 / 기사수정 2011.06.08 02:36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둥이쌍] 6월 7일, KBO 사무총장과 두산 단장을 제외한 8개 구단의 단장이 제4회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내년 시즌을 대비한 여러 가지 방안이 나왔는데요. 그 중 한 가지는 시범경기 유료화라고 합니다.

오래전부터 시범 경기하면, 8개 구단의 선발 라인업을 찾는 워밍업 수준으로 생각했죠. 야구팬들 또한 시범경기에 결과를 제외하곤 큰 관심은 없었습니다.

특히 시범 경기이 성적이 좋다고 해도 정작 정규리그에선 힘을 못 쓰는 경우를 워낙 많이 봐왔었죠. '시범경기의 성적을 믿지 말아라'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근데 올해는 뭔가 달랐습니다. 겨울에 야구에 목말라 있던 대한민국 야구팬들이 시범경기가 개막하자마자, 우르르 경기장으로 몰려간 것이죠.

특히, 3월 26일과 27일에 잠실구장에 2만여 명의 팬들이 시범경기를 보기 위해 찾아오며, 많은 야구관계자를 놀라게 했습니다.

대한민국 프로스포츠에서 야구의 인기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쨌든 이런 추세에 맞춰 KBO가 내년 시범경기부턴 입장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정규리그처럼 돈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청소용역업체, 경기장 관리 등을 해결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비용만 확보하기 위해 돈을 받겠다는 것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소정의 돈을 내라고 한다면, 낼 수 있습니다.

야구팬들의 열정으로 모은 돈을 야구장 관리에 잘 써준다고 약속을 한다면 말이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2011 시범경기 ⓒ 엑스포츠뉴스DB]



LG 논객 : 둥이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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