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혁, '예비사위' 되더니…♥이수민·이용식과 '행사'도 같이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장인어른 이용식에게 결혼을 허락 받은 원혁의 달라진 근황이 눈길을 끈다.

20일 이수민은 함께 행사 무대에 오른 아버지 이용식과 연인 원혁의 모습이 담긴 게시물들을 공개했다.

이수민은 "저희 셋을 보시러 이렇게 많은 팬분들이 와주셨어요. 정말 넘치는 뜨거운사랑 넘치게 받고 집으로 돌아갑니당. 일일이 사진 못찍어드려서 미안한 마음뿐이에요. 우리 또 만나요"라는 글을 적으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또 그는 "우리 두빠를 보시러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였어요. 실화인가요..? 진짜 팬분들과 한백년 살고싶어어"라며 이용식과 원혁의 울산 행사에 함께 갔음을 알렸다. 

이용식과 원혁은 많은 관객들을 앞에 두고 무대에서 트로트를 함께 부르며 환호를 받았다. 이수민은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올리면서 기쁨을 드러냈고, 애정이 담긴 글을 남기며 행복한 감정을 드러냈다.

원혁 역시 자신의 계정에 행사에 동행한 사진, 영상을 게재하면서 뽀식유랑단 해시태그를 달거나, 연인 이수민과 예비 장인 이용식과 함께 KTX를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 중인 모습들을 담았다.

이용식과 노래를 열창하는 영상에는 "손발이 척척"이라고, 이용식과의 투샷이 담긴 사진에는 "꿈같은 투샷. 이렇게 많은 분들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앞서 16일에도 이수민은 "오빠 아빠 두빠랑 울산으로 행사가는 중"이라며 같은 차를 타고 함께 행사장으로 향하는 이용식, 원혁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최근 원혁은 이수민과 함께 출연 중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용식에게 결혼을 허락받았다. 결혼을 반대하던 이용식으로부터 연인 원혁이 '예비 사위'로 인정받게 되자 이수민은 SNS를 통해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일상을 본격적으로 공유, 행사장에 동행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더욱이 뮤지컬 배우인 원혁은 트로트 가수로 새 도전을 시작하기 전, 2017년 공연을 마지막으로 활동이 없었던 바. 예비 장인어른 이용식, 그리고 연인 이수민과 함께 행사를 소화하는 등 바쁜 일상을 전하게 된 그의 모습에도 누리꾼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이수민, 원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