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다해의 일본입양 과정이 밝혀졌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 3회분에서는 같은 고아원에서 자란 미리(이다해 분)와 희주(강혜정 분)의 어린 시절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일본 양아버지가 진 빚을 갚느라 유흥가를 전전하던 미리의 사연은 이날 어린 미리(정다빈 분)를 통해 밝혀지게 됐다.
어릴 적 엄마에게 버림받고 고아원에 들어온 미리는 고아원에서 동갑내기 친구 희주를 만나 같이 생활했다.
그러던 중 희주의 일본 입양이 결정됐고 입양 당일 희주는 미리에게 복통을 호소하며 입양되기 싫다고 애처롭게 말했다.
결국, 미리는 희주를 몰래 숨겨놓지만, 정작 희주 대신 미리가 일본으로 입양되고 말았다. 미리가 엄마를 기다려야 한다며 입양되고 싶지 않다고 눈물로 애원해도 소용없었다.
시청자들은 "미리가 희주 대신 입양을 간 거였군", "희주에 대한 미리의 원망이 꽤 크겠다"며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리가 히라야마(김정태 분)에게 쫓기다 유현(박유천 분)의 도움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타 향후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이다해 아역 정다빈 ⓒ MBC <미스 리플리>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