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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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돌풍 승승장구 '나는 가수다', '한 달 천하'는 끝났다?

기사입력 2011.06.06 08:32 / 기사수정 2011.06.06 08:3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시청률 돌풍으로 승승장구하던 '나가수' 열풍이 주춤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MBC '일밤'은 전국기준 9.2%의 시청률을 기록, 대폭 하락했다.

이는 '나는 가수다' 방송 재개 후 첫 한 자리대 시청률이자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2.7%보다 3.5%P 하락한 수치다.

지난주 방송재개 후 방송 4회 만에 처음으로 시청률이 하락했던 '일밤'은 이날 또 시청률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비상에 걸렸다.

물론 연휴 영향으로 인해 경쟁 프로그램들도 시청률이 모두 하락했지만 그 하락폭이 가장 커 비상일 수밖에 없는 상황.

최근 대중문화계 가장 큰 화두로 오른 엄청난 화제의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열풍이 사실상 주춤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물론 함께 방송되는 '신입사원'의 끝없는 부진으로 인해 '일밤' 시청률을 깎인 점도 있지만 분명 '나는 가수다'의 상승세도 예전만 못하다는 점은 확실하다.

이와 같은 현상의 이유는 계속된 논란으로 인해 대중들이 '나는 가수다'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와 실망감을 느꼈기 때문으로 점쳐진다.

물론 '나는 가수다'가 이날 재정비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 앞으로 반전의 가능성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잇단 시청률 하락은 나가수 방송 재개 후 '한달천하'라는 오명을 줄 가능성도 큰 현실이다.

[사진 = ⓒ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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