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5.16 20:59 / 기사수정 2023.05.16 20:5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6일 울산에서 개막했다.
개회식은 '꿈꾸는 고래들이여,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이날 오후 3시 30분 동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식전 공연에서는 합창단, 오케스트라, 응원단이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을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아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공식행사는 선수단 입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개회사, 천창수 울산교육감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지역 학생들과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한 축하 무대, 레이저쇼와 길이 7m 규모 고래 조형물 비행 등 공연과 볼거리도 마련됐다.
울산시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박군, 트로트 신동 김태연 등의 축하공연도 열렸다.
개회식에는 선수단, 관람객, 대회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19일까지 열리는 대회에는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초·중·고등학교 선수 1천639명이 육성 종목(5종목), 보급 종목(10종목), 시범 종목(1종목), 전시 종목(1종목) 등 총 17개 종목에 참가한다.
대회 기간 임원과 관계자를 포함해 약 3천480명이 울산을 찾는다.
패럴림픽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정식 종목인 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등 5개 종목은 엘리트대회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급 종목은 체육활동 저변확대에 무게를 두고 생활체육대회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회 첫날엔 보치아, 수영, 역도, 육상, e스포츠 등 5개 종목이 열린 가운데 62명의 꿈나무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역도 종목에선 노지훈(경북) 등 총 7명의 3관왕과 2명의 2관왕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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