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신인 보이그룹 더윈드(The Wind)가 5세대 보이그룹의 시대를 연다.
더윈드(신재원·김희수·타나톤·최한빈·박하유찬·안찬원·장현준)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신한pLay 스퀘어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Beginning : The Wind Page'(비기닝 : 더 윈드 페이지)를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ISLAND'는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곡으로,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강한 중독성을 갖고 있다. 더윈드는 청량한 보컬로 '우리가 꿈꾸던 그 곳'을 노래하며 청춘의 시작을 알린다.
이 밖에도 속도감 있는 비트 위 서정적인 선율이 인상적인 '빛을 담아 너에게 줄게', 따뜻한 멜로디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할 수 있어', 다음에 만날 것을 기약하는 아름다운 마지막 트랙 '다시 만나' 등의 수록곡이 담겨있다.
더윈드는 "저희 그룹은 만으로 전부 10대인 그룹"이라고 강조하며 "저희 나잇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유스틴 감성과 청량함이 저희만의 매력"이라고 어필했다.
'최연소 5세대 보이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더윈드는 "어린 나이부터 팬분들과 함께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건 기쁜 일이다. 나이는 어리지만 초등학생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며 팬분들을 만날 날을 손꼽아기다렸다"라고 했다.
이어 최한빈은 "제가 초등학교 6학생 때 들어왔다. 변성기랑 겹쳐서 많이 힘들었다. 레슨받고 연습하면서 이겨내고 견뎌냈다"라며 "앞으로 빛날 날을 기다려달라"고 했다.
더윈드 멤버들은 롤모델로 같은 소속사 선배인 하이라이트와 세븐틴을 꼽았다.
멤버들은 "두 그룹 선배님들 모두 케미가 좋고 늘 새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모습이 좋았다"며 "라이브 실력을 기반으로 많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무대를 하는게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또 많은 팬들과 오랜시간 사랑을 나누는게 본받고 싶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더윈드는 "유스틴이라는 청량함 콘셉트를 보여준다. 모든 분들에게 청량한 느낌을 전하는게 저희만의 목표"라며 "저희가 모두 10대이지만 무대에서는 전혀 10대같지 않은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