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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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사랑하라"…(여자)아이들의 자아도취 '아이 필' [종합]

기사입력 2023.05.15 17:21 / 기사수정 2023.05.15 17:2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각자만의 '나'를 사랑하는 방식으로 새 앨범 '아이 필'을 꽉 채웠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여자)아이들(미연·민니·소연·우기·슈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아이 필(I feel)'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슈화는 "긴장도 들지만 설렘이 더 크다. 진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이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신보 '아이 필'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따라 변화하는 자존감에 대한 메시지를 (여자)아이들만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풀어냈다.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여자)아이들만의 또 다른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사한다. 

소연은 "그동안 (여자)아이들이 가르침이나 교훈을 주는 음악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가볍고 코믹하고 재밌고 웃긴 포인트를 많이 넣으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 '아이 필 프리티(I FEEL PRETTY)'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소연은 "코미디 영화처럼 가볍게 보고 넘기지만 끝났을 때는 여운이 남을 정도의 온도로 작품을 만들었으니까 재밌게 시청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퀸카(Queencard)'는 중요한 것은 겉모습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임을 깨닫는다는 내용. 내가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바로 (여자)아이들이 정의하는 '퀸카'가 되는 방법이다. 

소연은 "'나는 나를 너무 예뻐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를 예뻐했으면 좋겠다"라며 '퀸카'가 전하고자 하는 자존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작 '톰보이' '누드'에 이어 '퀸카'까지 (여자)아이들만의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은 하나의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았다. 미연은 "그동안 앨범 작업하면서 스스로를 사랑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살자는 생각을 했다. 부족한 점을 자세히 들여다보려고 하기 보다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고 아껴주려는 힘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민니 역시 "원래 자신감이 엄청 넘치는 편이 아닌데 멤버들과 함께하며 자신감을 많이 얻게 됐다. 모두 다 자신을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자)아이들 6집 미니 앨범 '아이 필'은 오늘(15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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