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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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2005, 세계적인 IT 기업들 후원 결정

기사입력 2005.08.23 01:47 / 기사수정 2005.08.23 01:47

남재형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대회인 월드사이버게임즈 (WCG)의 글로벌 주관사인 ㈜ICM (대표:정흥섭)은 오는 11월 싱가포르 썬텍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WCG 2005를 세계적인 IT기업인 삼성전자, 인텔 (Intel), 레이저 (Razer Group)가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WCG 2005에는 월드와이드 공식 후원사인 삼성을 비롯하여 세계 최대의 반도체 기업인 인텔 (Intel) 및 고성능 게임 주변기기 업체인 레이저 (Razer Group)가 프리미어(Premier) 후원사로 참여한다. 후원 업체들은 오는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약 70개국에서 800여명의 게이머들이 참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WCG 그랜드 파이널을 위한 현금지원 외에 각 회사가 자랑하는 전문적인 기술 서비스 및 제품 등을 행사에 지원할 예정이며,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서는 제품 전시 부스 설치 등을 통해 WCG 행사에도 직접 참여한다.

㈜ICM의 정흥섭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e스포츠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각 후원 업체들은 WCG를 통해 디지털 세대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한 눈에 읽을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자사의 최신 제품을 게이머들에게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밝히며, “세계 유수 IT 기업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 WCG는 매년 성장할 수 있었고 이는, 한국이 게임뿐만 아니라 게임대회의 종주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6년 째 WCG를 공식 후원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이종석 전무는 “전 세계 게이머들은 새로운 기술과 최첨단 제품들을 빠르게 수용하는 얼리 어댑터들이다. WCG는 이러한 디지털 세대의 흐름을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그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이므로 삼성전자는 지난 6년간 월드와이드 공식 후원사로 지속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 제조회사이자 컴퓨터, 네트워크, 통신제품 제조부문에서의 선두주자인 인텔의 존 안톤(John A. Antone) 세일즈 마케팅 그룹 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인텔은 이번 WCG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최근 게이머들의 추세는 게임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텔은 고사양의 음향과 더불어 고도의 인공지능과 세련된 게임플레이, 그리고 실감나는 그래픽을 제공하는 게임 타이틀들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라며, “이제는 게임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을 통해 게임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톱 게이머들이 보여줄 것으로 본다“ 라고 덧붙였다.

지난 해에 이어 레이저그룹의 로버트 크라크오프(Rober Krakoff) 회장은 “다른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업체들을 제치고 WCG 2005의 프리미어 스폰서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마우스, 키보드, 마우스패드는 게이머들에게 중요한 무기들이라고 할 수 있으며, 레이저가 WCG의 게임 주변기기를 공식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은 그만큼 레이저가 고성능 게임 주변기기 부문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우리는 레이저의 후원을 바탕으로 게이머들이 게임을 하는 동안 최고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라고 덧붙였다. 레이저는 고성능 마우스, 게임 전용 키보드, 마우스 패드 등, 업계 최고의 고성능 게임 주변기기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남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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