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4 09:04 / 기사수정 2011.06.04 09:0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소윤 기자] SBS<기적의 오디션>의 특별 자문위원이자 장동건, 설경구, 장근석, 김태희 등 톱스타들의 연기 지도자 최형인 교수(한양대 연극영화과)가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그의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최형인 교수는 먼저 연기에 대한 그녀만의 정의를 내렸다. "가수도 목소리로만 노래하는 것이 아니지만 연기는 인간이 가진 모든 전체 요소들을 활용해 감정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작업이다. 그래서 연기자를 뽑을 땐 가수를 뽑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고 생각한다.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기적의 오디션>은 영화나 드라마 오디션이 아닌 연기자를 만들고 뽑는 오디션이기 때문에 잠재력을 비중 있게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잠재력이라는 건 마음을 열고 얼마만큼 남에게 나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가이다. 기술을 옷을 입는 것에 비유한다면 마음을 여는 것은 옷을 벗는 일이다. 먼저, 옷을 벗고 난 후에야 배역에 맞는 새로운 옷을 입을 수 있다"며 그녀만의 연기 철학을 내비쳤다.
[사진 = 최형인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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