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훈/김병지 올스타전 롱슛 콘테스트 공동 우승

K리그 올스타전의 하프타임 행사로 벌어진 롱슛 컨테스트에서 젊은피 백지훈과 관록의 수문장 김병지가 나란히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미리 선정된 팬들과 함께 펼쳐진 이벤트에서 두 선수는 각각 50미터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대결구도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결국 두사람 모두 60미터의 고지를 넘지 못하고 공동 우승에 이름을 올렸다. 

일반 팬으로서는 김흥신씨가 35m의 기록을 성공시키며 일반인 부문 우승자로 기록되었다.

한편 남부 올스타 선수들은 남부팀에서 MVP가 나올경우 상금 전액으로 소속 선수들의 핸드폰을 구매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