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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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달라스, 암스트롱 잡고 핀리 버리고

기사입력 2005.08.17 23:44 / 기사수정 2005.08.17 23:44

박지훈 기자

미국 현지시간으로 16일 달라스 매버릭스는 노장 포인트가드인 데럴 암스트롱과 1년간 재계약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자신의 NBA 12번째 시즌을 달라스에서 보내게 된 데럴 암스트롱은 올해 다시 한번 리그 챔피언 자리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암스트롱의 에이전트인 그렌 슈왈츠먼도 달라스 지역신문인 달라스 모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암스트롱에게는 많은 선택권이 있었지만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달라스가 최적의 팀이라고 판단했다'고 이번 재계약의 이유로 꼽았다.

지난 12월 뉴올리언스에서 매버릭스로 이적한 암스트롱은 지난 시즌 52게임에 출전해 평균 2.3점, 2.2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총 647경기에 출전해 평균 10.8점, 4.7어시스트, 3.1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한편 데럴 암스트롱과 달리 같은 팀이었던 마이클 핀리는 새로운 CBA(단체협약) 룰의 희생자로 방출되면서 상당히 엇갈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마이클 핀리는 96년 피닉스에서 달라스로 이적후 9년동안 팀의 간판스타로 활약했고 지난 2004-2005시즌에도 게임당 평균 15.7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부상이 겹치면서 부진을 거듭되자 달라스는 현지시간으로 15일 과감히 핀리를 웨이버 공시 대상자로 지명했다.



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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