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최수종이 여전한 사랑꾼 면모를 뽐낸다.
오는 26일 방송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최수종, 박영진, 슈카, 곽윤기가 출연하는 '짠, 마이웨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3년 만에 '라스'를 찾은 최수종은 올해 하희라와 결혼 3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그는 사랑꾼 끝판왕답게 이번 결혼기념일에도 하희라를 위한 특급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최수종은 짠내왕 면모를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신혼 초에 산 구두, 넥타이를 30년째 쓰고 있다. 내복 또한 고무줄만 갈아 끼워 15년째 입고 있다"고 해 MC들을 경악케 만든다. 하지만 이내 최수종은 아내 하희라에게 만큼은 열린 지갑이라며 달달함을 뽐낸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 '왕건', '대조영', '대왕의 꿈' 등에서 다양한 왕 역할을 소화한 바 있는 최수종은 최근 대하사극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가제)에 강감찬 역으로 캐스팅, 10년 만에 대하사극에 컴백한 소식을 전한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역사 위인들을 노래 가사에 담은 '역사를 빛낸 100명의 위인들' 중 가사 한 구절 채우기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뿐만 아니라 최수종은 지난 2005년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왕 대접을 받았다며 왕 전문 배우다운 클래스를 뽐낸 일화를 소개한다. 그러면서 "사극 연기의 시작은 MBC였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