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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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장혁 불륜 오해…채정안에 '술 따귀' (패밀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4.25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패밀리' 장나라가 장혁과 채정안의 관계를 오해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 3회에서는 강유라(장나라 분)와 오천련(채정안)이 신경전을 벌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도훈(장혁)은 호텔에서 강유라를 기다렸고, 갑작스럽게 오천련이 나타나자 당황했다. 권도훈과 오천련은 작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권도훈은 가족들에게 국정원 요원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있는 상황이었고, "빨리 가라고. 우리 와이프 온다고"라며 다그쳤다. 그러나 강유라가 도착했고, 권도훈은 "설마 오해하는 거 아니지?"라며 당황했다.



권도훈은 '아니야. 진짜 아니야. 오 부장님 뭐라고 말 좀 해봐요. 우리 와이프가 오해하잖아"라며 해명했고, 강유라는 오천련에게 "저랑 한잔하시죠"라며 술자리를 제안했다.

결국 강유라와 오천련은 자리를 옮겨 단둘이 술을 마셨다. 강유라는 아무 말 없이 술을 들이켰고, 오천련은 끝내 "언제까지 마실 거야. 술 마시려고 불렀냐? 할 말 있으면 해. 그냥"이라며 툴툴거렸다.

강유라는 오천련에게 술을 뿌렸고, "가져요. 너 가지시라고요. 권도훈"이라며 쏘아붙였다. 강유라는 권도훈과 오천련을 불륜 관계로 오해했고, "대신 다는 못 넘겨. 가족은 못 줘. 권도훈만 가져"라며 당부했다.

오천련은 "권도훈이 잘하긴 하지. 근데 의욕만 넘쳐서 내 스타일은 아니라. 그냥 지금처럼 가끔 빌릴게. 너도 아예 주는 것보다야 빌려주는 게 낫지 않겠어? 정식 렌털이면 고장 나면 AS도 해주고 그러는 건가?"라며 자극했다.



강유라는 "AS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고장 나면 네가 고쳐 써야지"라며 화를 냈고, 오천련은 웃음을 터트렸다. 오천련은 "나 상간녀로 넘겨짚었잖아. 맞장구쳐준 건데. 속았지. 어떻게 해. 나 연기 잘하나 봐"라며 밝혔고, 강유라는 "그래서 아무 사이도 아니다. 그걸 믿으라고?"라며 발끈했다.

오천련은 "권도훈 내 동기이자 10년 넘은 파트너야. 일 맡기면 누구보다 쌈박하게 잘해서 내가 아껴. 그뿐이야. 네가 믿고 안 믿고는 내 알 바 아니야"라며 해명했다.

특히 강유라는 "내가 너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 우리 가족 돈으로 매수해서 뭐 하려고?"라며 고백했고, 오천련 때문에 속상했던 일들을 털어놨다.

다음 날 오천련은 강유라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즐거워했다. 오천련은 술에 취해 잠든 강유라가 찍힌 영상을 보냈고, 두 사람은 서로 티격태격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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