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2 09:09 / 기사수정 2011.06.02 09:09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의형제] 한대화 감독이 '야왕'이라는 별명이 붙은데에는 고도의 전략, 빈틈없는 작전, 성공률 높은 용병술 등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야왕이라도 혼자서는 야구팀을 이끌기 힘들 것입니다. 그를 보조해주는 참모진이 있기 때문에 '야왕'이라는 별명을 붙은 거 아닐까요?
한화 이글스의 코치진을 한번 살펴보시죠.
수석코치: 이종두
2군감독: 정영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코치들은 한때, 선수로 명성을 날린 인물들입니다. 강석천, 장종훈, 정민철, 송진우, 한용덕 코치는 오직 한화 이글스에서만 뛴 한화의 레전드이며, 아직도 많은 야구팬들이 그들의 선수시절 활약상을 회자하고 있습니다.
김민재 선수와 문동환 선수도 각각 SK와 롯데에서 넘어와 한화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 한 코치들입니다.
다른 팀들의 코치진들도 물론 능력이 있지만, 한화 이글스의 코치진들이 정말 빵빵하지 않나요?
한대화 감독이 야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과 더불어 한화가 요즘 잘나가는 이유에는 이런 코치진들의 숨은 노력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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