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나는 가수다'에 대해 독설을 남긴 것으로 알려진 이유원 아나운서가 해명했다.
이유원 아나운서는 1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잘못된 기사 때문에 독설 아나운서로 오해받아 검색어 상위에 오른 사연'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아나운서는 "어제 방송을 마친 후 블로그에 달린 댓글들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나가수' 관련 필진의 글을 내가 쓴 글로 오인하고 많은 블로거가 안티성 댓글을 올린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이 검색어 순위권에 있었다며, 모 언론사에서 기사화되어 네티즌이 블로그와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고 밝혔다.
앞서 보도는 이유원 아나운서가 MBC '우리들의일밤-나는가수다'의 지난 29일 방송분에 대해서 임재범이 1위를 할 때는 큰 감동을 준 무대였지만, 옥주현이 1위를 했을 때는 특별한 감동을 찾을 수 없었다는 내용을 남겼다고 전해졌다.
이에 이 아나운서는 "본인의 블로그는 팀블로그로 운영되고 있고, 팬 여러분이 필진으로 가끔 글을 올리고 있다"며, "자세히 보지 않으면 마치 내가 쓴 글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분명히 글 아래에는 '필진 xx'라고 표시가 되어 있는데 사실 확인이 안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유원 아나운서는 현재 프리랜서로 대전MBC에서 라디오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이유원 아니운서 ⓒ 대전MBC 홈페이지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