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홍김동전' 주우재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조세호, 주우재의 본격적인 소개팅에 앞서 모의 소개팅을 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김동전' 제작진은 멤버들의 소개팅에 앞서 모의 소개팅을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수많은 웃음 참기 챌린지를 거쳐 모의 소개팅 훈련이 끝나자, 멤버들은 결혼 정보 회사 대표인 성지인을 만났다. 제작진은 "커플 매니저 10년 차, 현재까지 누적 만남 수 20만 건, 매칭 성공 커플 약 400쌍이며 유튜브에서 연애·결혼·소개팅 관련 콘텐츠로 누적 조회 수 1억 8천만 회다"라고 소개했다.
먼저 성지인 대표는 조세호에 대해 소개팅에서 지각은 금물이다라고 설명하며 "빨리 경청하고 다음 대답을 하려고 여성의 말을 자르려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주우재가 "형은 얘기하는 거 들어보니까 대답을 하면 들어야 하는데 이미 다른 얘기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출발 준비를 하는 마라톤 자세를 보였다.
그러자 홍진경이 "개그맨들 특징이야"라고 했고, 조세호는 "직업병이 약간 있는 거 같다"고 깔끔하게 인정했다.
이어 성지인 대표는 주우재에 대해 "모든 것이 다 안 좋게 나왔다. 표정부터 '내가 여기서 뭐 하고 있지?' 이런 표정이였다"고 하자 주우재가 "사람을 꿰뚫어보신다"라며 감탄했다.
조세호가 "우재가 약간의 츤데레가 있다"면서 "소개팅 상대에게 다정할수록 좋냐"고 물었다. 그러자 성지인 대표가 "츤데레도 인물 좋고 인기 많으면 매력으로 보일 수 있지만 늘 친절한 게 훨씬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그 말을 듣고 있던 주우재는 "이게 저의 단면만 보고 착각하는 건데 제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엄청 친절해진다"라며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다음으로, 멤버들이 소개팅에 성공하기 위해 소개팅 금지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소개팅에서 하면 안되는 멘트로는 '전 애인 닮았다'라는 멘트가 1위에 올랐다. 이에 멤버들은 "무개념 아니야? 무개념?", "아무 생각 없이 나가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