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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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김종국에 호감 표현 "요즘 근육질 좋아, 옆자리 설레" (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3.04.19 23: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소연이 김종국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배우 오윤아와 이소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소연은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을 앞두고 설렜다고 털어놨다. 그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나이 들수록 남자 보는 눈이 달라지더라. 예전에는 친근감 있고 편안한 사람이 좋았는데 요즘에는 몸이 울그락불그락한 남자다운 사람이 좋다. (김종국) 옆자리 앉으니까 더 떨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시간이 지나면서 예쁜 꽃미남 좋아하다가 변하는 케이스가 있더라"며 수줍어했다. 이소연은 "팔 한번 찔러보고 싶다. 요즘 이상하게 근육질 남자가 좋다"며 김종국의 팔을 찔러봤고 흐뭇해했다. 

절친 오윤아는 "(이소연) 이상형이 근육질 남자인 줄 몰랐다. 얘가 만나본 모든 남자 중에 근육질이 없었다. 관리하는 사람이 없었는데"라고 말을 줄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소연과 오윤아의 돈독한 인연도 공개됐다. 오윤아는 이소연에 대해 "내 찐친이다. 제가 애 때문에 경기도 광주로 이사 갔다. 일 때문에 너무 바빠져서 새벽 촬영을 하게 되면 얘네 집에 간다. 두 달 동안 지낼 거라고 비밀번호도 알려줬다"고 털어놨다. 이소연은 "명절에도 언니네 간다. 부모님끼리도 20년지기다"고 덧붙였다. 

또 오윤아는 "오랫동안 안 보는 날이 더 없다. 취미도 거의 비슷해서 요즘은 골프도 같이 한다. 원래는 프라이버시 때문에 집에는 잘 안 갔는데 제가 광주로 이사 가면서 가다 보니까 계속 가게 되더라. 불편해서 남의 집에서 못 자는데 잘 잔다. 예전에는 민이랑 같이 살자고도 했다. '언제든지 집에 와서 있어'라고 할 때 감동이다. 늘 가족같이 생각하고 저보다도 마음을 써준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서로 외모 중에 부러운 점도 있을까. 이소연은 "오윤아 씨의 골반이다. 골반은 아무리 운동해도 되는 게 아니라 타고나는 거다. S라인 대문자 몸매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윤아는 "얘는 싫어할 수 있는데 의외로 되게 근육질 몸이다. 아기 같은 몸에 너무 탄력 있고 못하는 운동이 없다. 두 번째는 두상이 너무 예쁘다. 올백했을 때 두상 깔끔하게 예쁜 사람을 못 봤다"고 칭찬했다. 

다이어트 법도 공개했다. 오윤아는 "저는 일부러 작은 옷을 많이 입는다. 특히 청바지는 24, 25를 입는다. 지금은 24는 못 입고 25를 항상 사서 입어서 거기에 제 몸을 맞춘다. 살이 찌고 빠진 걸 바지로 안다"고 말했다. 이소연은 "지난해 다이어트했는데 너무 배고프니까 물 500ml를 10개를 먹었다. 몇 달을 물로만 버텼다. 키가 169cm인데 그때 지금보다 7,8kg가 더 빠졌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고 몸무게가 임신했을 때였다는 오윤아는 "그때도 60kg가 안 됐다. 58kg에서 몸무게가 안 늘어서 막달인데 애가 2.4kg 밖에 안 됐다. 어쩔 수 없이 3kg를 막 찌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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