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내일은 위닝샷’ 매니저 이이경과 ‘테린이’ 한보름이 애틋한 모습으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재점화했다.
21일 방송하는 테니스 예능 MBN ‘열정과다 언니들의 내일은 위닝샷’(이하 ‘내일은 위닝샷’) 에서는 연습생으로 팀에 합류한 한보름이 이형택 감독의 혹독한 실력 테스트를 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한보름은 송은이, 홍수아, 황보, 신봉선, 고우리, 고은아 함께 여자 테니스팀 선수로 합류했지만, 아직 정식 평가를 받지 못했던 터. 이에 이형택 감독은 “한보름의 실력을 점검해보겠다. 어느 정도 실력이기에 매니저 이이경이 데리고 왔는지 보도록 하겠다”고 해 한보름은 물론 이이경까지 긴장시킨다.
잠시 후, 한보름은 ‘테린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지만, 이형택 감독과 안정적인 랠리를 이어간다. 그러다 스매싱이 연거푸 실패하자 고개를 떨군다. 이를 본 이이경은 걱정스런 눈빛으로 한보름을 향해 “공 끝까지 보고, 괜찮아!”, “잘했으면 좋겠어”라고 연신 응원한다.
물가에 내놓은 아이를 바라보는 듯 ‘아빠 모드’를 가동한 이이경.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에 황보는 “보름아, 아빠 오셨으니까 잘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한보름 역시 “네, 아빠!”라고 응수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한보름의 실력 테스트 후에는 한국 테니스의 레전드 이형택 감독과 그의 1호 제자인 이정윤 코치의 깜짝 대결도 성사돼 장내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이경은 “아직 은퇴한 지 얼마 안 된 선수 분을 모셨다”라며 이정윤 코치를 즉석에서 소개하고, 이형택 감독은 선수들 앞에서 이내 진지한 눈빛을 발산하며 테니스 라켓을 잡는다.
‘내일은 위닝샷’ 제작진은 “이형택이 앞으로 테니스팀의 코치를 맡아줄 이정윤 코치와 맛보기 경기를 통해 테니스의 매력과, 선수단의 열정을 일깨워 준다. 7인의 선수들은 물론 전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낸 이형택과 이정윤의 대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열정과다 언니들의 내일은 위닝샷’은 21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한다.
사진 =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