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 부친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오늘(18일) 출연 예고된 '돌싱포맨' 방송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소속사 본부이엔티에 따르면 이날 추성훈의 아버지가 별세했다. 한국에서 소식을 접한 추성훈은 곧바로 일본으로 돌아갔으며, 장례는 가족 및 친지들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안타까운 부친상 소식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는 상황. 과거 추성훈과 그의 아버지는 다양한 예능에 동반 출연하며 각별한 부자 관계를 엿보였던 터라 대중의 슬픔 역시 더욱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을 앞둔 SBS '돌싱포맨' 측은 방송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이라는 전언. 이미 추성훈의 출연을 예고하며 "딸바보 아빠" "역대급 웃음" 등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지만, 부친상이라는 큰 슬픔 속 예능 편성을 강행했을 경우 대중의 비난 여론 역시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여겨진다.
이와 관련해 엑스포츠뉴스 측은 SBS 관계자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사진=SBS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