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7.27 03:18 / 기사수정 2005.07.27 03:18
레알 마드리드의 데이비드 베컴이 같은 팀 동료인 마이클 오언 잡기에 나섰다.
지난 25일 일본 도쿄 베르디와의 친선전에서 0-3으로 팀이 대패한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베컴은 팀 패배보다는 '오언 달래기'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26일자 영국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터뷰에서 베컴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 공격수인 호비뉴와 계약을 맺었지만 오언의 자리에는 아무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자신은 오언이 계속 팀에 머물렀으면 좋겠다며 첫째로 그가 자신의 좋은 친구이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추켜세웠다.
한편 지난 시즌 13골(팀내 두번째로 높은 득점)을 기록한 오언은 최근 벤치 신세로 전락하면서 팬 뿐만 아니라 자신 역시 크게 실망한 눈치다.
실제로 오언은 리버풀이나 다른 프리미어 리그 팀으로의 복귀를 위해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같은 잉글랜드 출신의 팀메이트인 베컴이 오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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