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30 10:33 / 기사수정 2011.05.30 10:33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승승장구하던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MBC '일밤'은 전국기준 12.7%의 시청률로 지난주 13.7%보다 1.0%P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5월 초 방송 재개 후 4회 만에 첫 시청률 하락이다. '일밤'은 '나는 가수다'의 인기에 힘입어 승승장구, 시청률이 매회 상승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날 '나는 가수다' 방송 재개 후 처음으로 시청률이 하락한 것.
이는 최근 숱한 논란에 휩싸인 점이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비해 KBS 2TV '해피선데이'는 오랜만에 20%대 시청률을 돌파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해피선데이'는 이날 전국기준 20.4%의 시청률로 지난주의 18.9%보다 1.5%P 상승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피선데이'는 올 상반기까지 20% 초반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세를 과시했지만 '나는 가수다'로 무장한 MBC '일밤'의 반격에 최근 10%대 후반대로 시청률이 하락했다.
하지만 '여배우특집'을 내세운 '1박2일'과 호주 배낭여행을 준비한 '남자의 자격'이 본 모습을 되찾으며 시청률이 반전, 이날 다시 20%대 시청률로 복귀했다.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와 '런닝맨'으로 무장한 SBS '일요일이 좋다'는 7.1%의 시청률로 지난주 9.1%보다 2.0%P 하락하며 여전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사진 = ⓒ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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