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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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나가수' 작별 인사 "이 박수가 그리울 것 같다"

기사입력 2011.05.30 05:42 / 기사수정 2011.05.30 10:1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나가수)'에서 임재범이 '왕의 귀환'을 화려하게 마무리하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임재범은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나가수'에 출연, 건강상의 문제로 잠시 출연을 접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수술한 지 딱 7일째다"라며 "몸이 아파 잠깐 쉬겠다고 말씀드리려고 온 것인데 새로운 친구들이 궁금하고 노래하는 걸 보고 싶었다. 한 편으로는 '얼마나 하니 너네들' 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임재범은 "잠깐 쉬겠습니다 인사하려고 왔는데 지금 희한한 게 짜증이 난다. 노래하고 싶어서"라고 전하며 잠정 하차를 결정할 수밖에 없는 아쉬운 심경을 전했다.

이윽고 경연 전 청중평가단 앞에 나선 임재범은 "이 박수소리가 무척이나 그리울 것 같다. 또 혼자 이불 속에서 눈물 흘릴 것 같다"면서 "무대에 서고 싶지만 배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나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박수를 먹고 사는 것이 가수다. '나는 가수다'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도 잘 못하더라도 충분한 박수와 응원 보내달라"고 마지막 인사를 마쳤다.

임재범은 오는 12월까지 전국과 미국 LA 투어 공연에 나선다고 한다.  이에 따라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 하차한 '나가수' 재출연은 내년 초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긴장감 속에 다시 1차 경연이 시작됐다. 특히 이날 경연에서는 맹장수술로 인한 건강문제로 잠정하차된 임재범과 지난 경연 첫 탈락자 김연우의 후임으로 새가수 옥주현과 JK김동욱이 합류하며 새 라인업이 형성됐다.

이날 무대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의 노래'라는 미션으로 가수들이 직접 선곡에 참여했다. BMK는 김광진의 '편지', 김범수는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 YB 윤도현은 마그마의 '해야', 이소라는 임재범 & 소울다이브의 '주먹이 운다', 박정현은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 JK김동욱은 임재범의 '비상', 옥주현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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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제공]

 



온라인뉴스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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