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런닝맨'에서 신예은이 '춤꾼' 면모를 자랑한다.
9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의 배우 신예은과 강훈이 출연한다.
최근 뜨거운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악역 박연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신예은의 '런닝맨'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상에서는 '신예은 예능 봉인이 풀렸다', '사람 자체가 웃겨서 하드캐리 할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신예은은 이날 '런닝맨'에서 신상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한다는 전언. 최근 진행된 녹화는 비눗물 위에서 춤을 추다가 정상을 차지해야 하는 미션으로 꾸며졌다.
시작과 동시에 신예은은 "(비눗물이라) 춤 잘 춰진다"라며 자유분방한 팔다리를 휘저으며 텐션을 끌어올렸다. 그는 'Hype boy'부터 방송 최초로 'OMG', '파이팅 해야지' 등 최신곡 메들리를 선보이는가 하면, 카메라를 독점하며 '엔딩 요정'으로 거듭났다. 멤버들은 "춤이 중독성 있다", "표정이 기가 막힌다"라며 경의를 표했다는 후문이다.
유재석, 김종국, 하하, 양세찬도 '새삥 4인방'을 결성해 우당탕탕 호흡을 보여주며 무한 댄스파티로 흥의 대통합을 이룬 반면, 강훈은 춤보다는 몸 개그를 선보이며 멤버들의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횡설수설 뜻밖의 발언까지 하자 멤버들은 "이상하다, 이상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예은과 강훈이 출연하는 '런닝맨'은 9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