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김희애가 자기 관리에 철저한 모습을 드러냈다.
6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온화한데 기존쎄 김희애, 인자한데 기존쎄 문소리가 유일하게 반응하는 주제는 바로 술^^ 자꾸 스몰토크해서 살짝 기 빨리는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MC 재재는 게스트로 출연한 김희애와 문소리의 공통점을 찾는 '산독기 교집합' 코너를 진행했다. 재재는 "두 분(김희애·문소리) 다 아침에 뭔가를 많이 하신다고 들었다"며 궁금해했다.
재재는 한 누리꾼의 글을 빌려 "김희애 선생님은 집에서 쉬실 때도 누워 있지 않는다고 한다. 이 작고도 큰 차이가 사람의 길을 바꾸나 보다. 라고 새벽에 눈 뜬 후 지금까지 누워 있는 사람이 씀"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희애는 민망하다는 듯 웃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2시간 사이클링을 타신다는데"라는 의혹에는 "너무 거창하다"며 "그냥 집에서 인도어 자전거 탄다"고 말했다.
재재가 "아직도 하시냐"고 묻자, 김희애는 "한 시간 (정도 탄다). 두 시간 아니고"라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희애는 집에서 '일타이피'적인 일상을 즐긴다고. 재재가 "텔레비전 보면서 운동하고, 설거지하면서 음악 듣고, 머리 감으면서 발 지압을 하신다고 들었다"고 하자, 김희애는 "많은 걸 아시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애는 "(시간이) 아까운 것도 있는데 (두 가지를 동시에 하면) 재밌다"며 "자전거를 타면서 라디오를 듣는데 (개인적으로) 좀 공부하는 게 있다. 라디오만 1시간 듣다 보면 지루하다. 자전거만 타도 지루한데 둘 다 하면 재밌다. 꿀팁"이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
한편 김희애와 문소리는 오는 1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퀸메이커'에 출연한다.
사진=유튜브 채널 문명 특급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