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소원부부' 김원준-박소현이 최측근의 등장에 초긴장 상태를 보였다.
2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필리핀 세부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김원준-박소현이 신혼집 입주를 앞두고 서로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원준은 집을 보고 싶다는 박소현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박소현에게 집을 공개한 뒤 점심식사를 위해 한 식당에 들렀다.
그러나 두 사람이 도착한 룸에는 의자가 4개나 있었는데 알고 보니 두 사람과 절친한 깜짝 손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김원준과 박소현을 잘 아는 한류스타 류시원과 <우리 결혼했어요> 캐스터 박미선이 등장했고 두 사람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김원준은 "이건 아니다. 류시원은 어렸을 때부터 흙 파먹고 했던 친구다. 해도 될 얘기와 해서는 안 될 얘기를 여과 없이 그냥 말한다"며 류시원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박소현 역시 "핵폭탄이다. 박미선과 같은 프로그램을 5년이나 했다. 내 이상형이나 지금껏 만나 온 스타일을 굉장히 잘 안다"며 불안한 심정을 털어놨다.
한편, 오는 4일 방송에서는 류시원과 박미선이 밝히는 김원준과 박소현의 숨겨진 면모들이 속속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류시원, 김원준, 박소현, 박미선(시계방향)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