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7 22:00 / 기사수정 2011.05.27 22:00
[엑스포츠뉴스 = 박시영 기자]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KIA는 27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와 홈경기에서 장단 15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1-3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IA는 지난 22일 한화전부터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시즌 24승(21패)째를 거뒀다.
반면 롯데는 21패(19승)째를 당하며 4위권과 승차가 조금 더 벌어졌다.
KIA는 2회말 공격에서부터 폭발하기 시작했다. KIA는 선두 4번 타자 최희섭이 우중간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6번 김주형의 2루타로 2,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8번 차일목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앞서나갔다.
3회말 이범호의 2점 홈런으로 4-0까지 달아난 KIA는 4회 말 공격에서 선두 6번타자 김주형이 몸에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2루타 2개, 안타 1개, 볼넷 2개를 합쳐 4점을 추가해 8-0까지 점수차를 벌였다.
KIA는 5회와 6회 각각 1점씩을 더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롯데는 6회초 7번 타자 조성환과 8번 타자 황재균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 붙었고 8회초 공격에서도 조성환의 2루타와 황재균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IA 선발 로페즈는 6이닝 동안 8피안타 5삼진 1볼넷으로 2실점(2자책)하며 시즌 4승째를 신고했다. 두번째 투수 심동섭은 2이닝 동안 1실점(1자책)했지만 삼진 4개를 잡아내는 뛰어난 구위를 뽐냈다.
롯데의 선발투수 송승준은 3과 1/3이닝동안 7피안타(1피홈런 포함) 2볼넷, 1삼진으로 8실점(8자책)하며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다.
[사진 = 이범호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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