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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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대형 악재 날벼락…3안타에도 웃지 못한 김도영, '중족골 골절 진단'

기사입력 2023.04.02 18:1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윤서 기자) 경기 도중 발목 부상으로 제외됐던 KIA 타이거즈 김도영(20)이 결국 골절상 진단을 받았다.

김도영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좌전 안타, 3회 내야 안타와 중전 안타를 치며 3안타 맹타를 휘둘렀던 김도영은 갑작스럽게 4회 수비에서 교체됐다.

불운을 피하지 못했다. 김도영은 3회 주루 플레이 도중 3루 베이스를 밟다가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먼저 아이싱 치료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동한 김도영은 검진 결과 골절 진단을 받았다.

KIA 관계자는 "김도영은 병원에서 X-레이와 CT 촬영을 진행했고 왼쪽 5번쨰 중족골 골절(왼쪽 발등 부위) 진단이 나왔다. 내일 서울 세종 정형외과에서 다시 정밀 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재활 기간은 정밀 검진 후에 나올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날 KIA는 '디펜딩챔피언' SSG를 9-5로 꺾으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하지만 주전 3루수 김도영이 부상을 당하며 KIA는 기쁨을 누릴 수 없었다. 김도영 또한 3안타 활약에도 웃지 못했다.

KIA에 부상 경계령 떨어졌다. 전날 김선빈이 주루 플레이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하며 이날 경기에 결장했고, 나성범은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나성범의 복귀 시점은 4월 중순으로 보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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