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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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에이스가 돌아왔다!'...SNS 사진 한 장에 팬들 '열광'

기사입력 2023.03.31 00: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SNS 사진 한 장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열광했다. '에이스' 마커스 래시퍼드가 부상에서 회복해 훈련에 복귀했다.

맨유는 내달 3일(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4위권을 차지하기 위한 중요한 경기다. 맨유는 15승5무6패, 승점 50으로 3위, 뉴캐슬은 12승11무3패, 승점 47로 5위에 위치해 있다.

맨유가 승리한다면 뉴캐슬은 물론 4위 토트넘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다. 뉴캐슬이 이길 경우 단숨에 3위로 뛰어오르게 된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맨유 팬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왔다. 부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된 래시퍼드가 훈련에 복귀했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래시퍼드는 뉴욕 휴가를 마치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30일에는 SNS에 훈련에 매진하는 사진을 게시해 무사히 복귀했음을 알렸다.

사진 속 래시퍼드는 중량 케이블을 이용한 근력 운동을 하고 있었다.

이를 본 팬들은 열광했다. 더선은 "래시퍼드의 게시물은 맨유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면서 "팬들은 '우리는 시즌 막바지 압박이 두렵지 않다', '더 많은 골 기대할게', '뉴캐슬은 뭐가 다가오고 있는지 전혀 볼 수 없을 거야'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래시퍼드는 명실상부 팀 내 최고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5골에 그쳤지만 이번 시즌 에릭 턴하흐 감독의 지도 아래 엄청난 발전을 이뤄냈다. 44경기에 출전해 2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 이후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리그 12경기 중 9경기에서 10골 1도움, UEFA 유로파리그 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렸다.

리그컵에서는 5경기 5골 2도움으로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뉴캐슬과의 결승전에서 득점에 성공해 맨유가 6년 만에 무관을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다만, 뉴캐슬전 출전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래시퍼드는 공을 이용한 훈련이 아닌 피트니스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래시퍼드 SNS, 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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