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9:22
게임

라그나로크 노스텔지어, 일본 모바일 게임 출시

기사입력 2011.05.26 17:20

류지일 기자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글로벌 온라인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제작한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 노스텔지어'를 26일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라그나로크 노스텔지어'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기반으로 그라비티 자회사인 네오싸이언이 개발한 9번째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 2009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게임이다.


이번 일본 출시는 약 2,714만 명의 회원 수를 가진 인기 모바일 게임포털 '모바게(Mobage)'을 통해 이뤄지며 일본 내 현지 상황 및 유저 취향을 고려해 '모두의 RPG 라그나로크 온라인 외전'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된다.

이 게임은 라그나로크 모바일 시리즈 최초의 MMORPG 장르이며 특히 다중 접속 기능 구현으로 모바일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게임처럼 여러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시나리오의 전개, 모바일에 특화된 게임성 등을 결합시켜 온라인 게임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유저들은 검사, 법사, 복사 3종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으며, 파티 시스템, PVP 시스템을 통해 협동 사냥, 유저 간의 전투 등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아기자기한 코스튬, 캐릭터, 50여종의 몬스터 등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실시간 친구 접속 알림, 3가지 모드의 채팅 시스템 등 폭넓은 커뮤니티 시스템 지원으로 네트워크 게임의 특징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외 에도 일본 현지 유저들을 위한 로컬라이징 작업의 일환으로 유저 인터페이스의 개선 작업과 함께 자동 공격 시스템 및 커뮤니티성이 강화된 퀵슬롯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게임 이용 방법은 휴대폰으로 일본 모바게 타운에 접속한 후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부분 유료화 아이템 판매방식이 적용된다.

한편,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 노스텔지어'은 지난 2009년 4월 국내에 정식 출시돼 많은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 SKT와 LG 유플러스에서 다운로드 후 이용할 수 있다.


그라비티 박현철 대표이사는 "라그나로크는 일본 유저들에게 여전히 큰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향후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을 고려한 맞춤형 게임을 개발 및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라그나로크 노스텔지어'ⓒ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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