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서준영이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로 안방 1열에 복귀, 첫 방송부터 훈훈한 외모는 물론 ‘긍정 비타민’의 면모를 제대로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서준영은 꽃미모를 뽐내는 싱글대디이지만, 강인한 내면을 지닌 드라마의 주인공 ‘금강산’으로 완벽 변신했다. 그는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를 통해 “아무리 힘들어도 웃음을 잃지 않는 캐릭터”라며 “제 안의 긍정적인 마음을 모두 끌어내 금강산과 일심동체가 되겠다”고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서준영은 27일 첫 방송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서 반찬가게 배달 일을 하며 10여년 전 행방불명된 아내를 찾아다니고, 또 중2병에 걸린 딸 금잔디(김시은 분) 육아까지 하는 금강산으로 등장했다.
그는 반찬가게 전단지를 돌리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지만, 행방불명된 아내를 찾는 전단지를 바닥에 던지고 떠나버리는 행인 뒤에서는 쓸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캐릭터 금강산을 공감가게 그려냈다. 한편, 딸 잔디의 친구는 금강산에 대해 “너희 아빠 처음 봤을 때 아이돌인 줄...”이라고 말해, 금강산의 훈훈한 면모를 표현하기도 했다.
1회 마지막에는 딸 잔디가 동급생이자 황동푸드의 손자 준표(김하겸)와 싸움을 벌이면서 금강산의 장모 마홍도(송채환)가 학교로 불려가고, 이 현장에서 준표의 엄마 최수지(조향기) 대신 금강산이 장모 홍도에게 공격당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서준영이 몸을 던지는 열연을 불사한 가운데, 이 사건을 계기로 금강산이 황동푸드 식구들과 어떤 인연으로 얽히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캐릭터와의 일심동체를 장담한 배우 서준영이 주인공 ‘금강산’으로 출연 중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2회는 2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1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