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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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열 못 가렸나…김다현·전유진, 이례적 공동 우승 "말도 안 돼" (불후)[종합]

기사입력 2023.03.25 20:5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가수 김다현·전유진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599회는 '어리다고 얕보지 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번 특집에는 전유진, 오유진, 김다현, 김태연, 안율, 김유하 등 총 6명의 신동이 출격했다.

이날 김다현이 앞서 김유하와 동갑내기 김유진을 꺾고 2연승을 차지했다. 

다음 순서로는 김태연이 나서 윤복희의 '여러분'을 선곡했다. 그는 남다른 가창력을 뽐내며 애절한 목소리를 뽐냈다. 



김태연의 무대를 지켜 본 전유진은 "태연이가 아직 초등학생인데 '여러분'이란 가사를 이해하고 노래를 불러서 사람들에게 이런 감정을 전할 수 있다는 게 노래를 들으면서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다현은 "저도 사실 태연이가 워낙 잘하고 있는 걸 방송을 많이 해서 알고 있으니까 잘할 줄은 알았다. 앉아서 잘하겠구나 하면서 잘 끝내겠지 하면서 지켜봤는데 말대로 잘하고, 잘 끝내서 언니로서 되게 뿌듯하고 태연이가 되게 멋지다. 잘했어"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명곡판정단의 선택은 김다현으로, 3연승을 차지했다. 

다음 순서는 맏언니 전유진으로, 김광석의 '일어나'를 선곡했다. 전유진은 "이 곡을 특별히 선곡한 이유는 제 친구들이 다 입시 준비 때문에 많이 지치고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이 무대로 친구들에게 위로를 해주고 싶어 선곡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유진은 락커로 변신해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모두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무대를 지켜 본 




명곡판정단의 선택은 김다현과 전유진으로, 동점이 나오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김다현은 "말도 안 된다. 언니가 떨어지는 것도 싫고, 동점이 나와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순서로, 안율이 김수희의 '애모'를 선곡했다. 그는 '리틀 임영웅'이란 수식어답게 애절한 감성으로 모두의 마음을 촉촉히 적셨다. 

무대를 지켜 본 김유하는 "너무 감미롭고 진짜 영웅 오빠 같았다"고 했다. 이에 이찬원 역시 "안율 군은 '리틀 임영웅'이란 수식어가 왜 붙었는지 확실하게 알겠더라. 임영웅 씨 못지 않게 임영웅 씨 버금가는 감정선을 갖고 있는 거 같다"며 "그동안 김수희 씨의 '애모'를 리메이크한 후배 가수들이 정말 많으신데 제 마음속의 1등은 안율 군인거 같다. 정말 잘한다"고 극찬했다. 

마지막 명곡판정단의 선택은 김다현·전유진이 승리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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