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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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이 신고, 황정음이 메면'…작품 속 아이템이 히트상품이 된다

기사입력 2011.05.26 13:59 / 기사수정 2011.06.23 17:55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공효진이 드라마에서 착용한 일명 '구애정의 운동화'가 화제다.

25일 방송된 MBC '최고의 사랑'(박홍균 외 연출/ 홍정은 외 극본) 7회에서 스타 애장품 경매사이트에 오른 구애정(공효진 분)의 운동화가 1000만 원에 낙찰되는 장면이 방송됐다.

특히 이 장면에서 전파를 탄 보라색 런닝화는 평소에도 인기 제품이었지만  방송 직후 인터넷 상에서 큰 관심을 모아 히트하게 됐다.



앞서 이 운동화는 '최고의 사랑' 2회에서도 공효진이 신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같은 모양이지만 형광색 바탕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줘 톡톡 튀는 느낌을 연출해 원피스와 청바지, 트레이닝복 등과 매치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가볍고 특이한 모양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 이 운동화의 특징은 발등 위의 동그란 부분을 누르면 신발 안으로 공기가 들어온다는 것이다.

이 덕분에 운동화지만 끈이 없는 한결 깔끔하고 세련된 독특한 디자인으로 탄생됐다.

공효진이 신었던 신발이 관심을  끌며 드라마 속 스타들이 착용해 화제가 된 아이템을 모아 봤다.



올 초 방송된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첫 회에서 김태희가 선보인 머리띠다.

발랄한 여대생 '이설' 역할을 맡았던 김태희는 베이지색 손뜨개 머리띠를 착용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베이지색 상의와 맞춰 같은 색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따뜻함이 느껴지는 니트 소재로 만들어 김태희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어줬다.

방송 이후 스타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김태희 머리띠'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 초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주원' 역할로 활약했던 현빈이 신었던 운동화다.

드라마가 끝난 지 몇 달이 지났지만 일명 '현빈 운동화'라 불리는 이 제품은 매쉬 소재의 운동화로 여름에 시원하고 편하게 신기 좋은 매력 때문인지 아직 인기가 식지 않았다.

비비드한 컬러감으로 산뜻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 신발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신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초경량으로 제작돼 맨발로 걸어다니는 것처럼 가벼움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주말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황정음이 메고 나왔던 '봉우리 백팩'이다.

항상 발랄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봉우리에게 어울리는 이 가방은 드라마 속 황정음이 핑크 니트와 매치해 더욱 돋보였다.

또한 상큼한 꽃무늬와 은은한 빈티지함이 느껴서 멋스럽다.  가볍고 수납 공간이 많아 화사한 봄날에 포인트로 가볍에 멜 수 있다.

[사진 = 공효진, 김태희, 현빈, 황정음 ⓒ MBC, 리복, SBS, Cath Kidson]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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