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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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즈·기인 대활약한' KT, 28분 만에 넥서스 파괴…승리까지 '한 걸음' [LCK PO]

기사입력 2023.03.22 19:1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kt가 약 27분 40초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22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kt 롤스터 대 리브 샌드박스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kt에서는 '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에이밍' 김하람, '리헨즈' 손시우가 나왔고, 리브 샌박에서는 '버돌' 노태윤, '윌러' 김정현, '클로저' 이주현, '엔비' 이명준, '카엘' 김진홍이 출전했다.

3세트에서 kt는 우르곳, 세주아니, 베이가, 제리, 라칸을 선택했고, 리브 샌박은 크산테, 바이, 카사딘, 자야, 레오나를 골랐다.

'카엘'을 잡아내고 선취점을 차지한 kt는 첫 번째 드래곤인 화학공학 용을 처치했고, 리브 샌박은 첫 전령을 가져갔다. '커즈'는 두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을 섭취한 후 '에이밍'과 합세해 '버돌'을 쓰러뜨리며 이득을 봤다.

탑에서 '버돌'과 '기인'이 교환된 상황, '비디디'는 바텀 1차 포탑을 철거하고 '커즈'와 함께 세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처치했다. 리브 샌박은 두 번째 전령을 챙겼지만, '기인'과 '리헨즈'의 활약에 이어진 한타에서 대패하고 미드 1차 포탑이 밀리며 게임이 더욱 불리해졌다.

탑에서 '윌러'를 끊어낸 kt는 바론 버프를 몸에 둘렀고, 리브 샌박은 네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가져가며 kt의 용 흐름을 끊었다.

kt가 바론 버프를 앞세워 미드 2차 포탑을 철거하려 하자 리브 샌박이 이를 막기 위해 모이면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이때 일방적인 승리를 거둔 kt는 쌍둥이 포탑 중 하나를 제거하고 물러났다.

kt는 재정비를 마친 후 바텀으로 밀고 들어갔고, 5:5 교전에서 '버돌'을 제외한 모두를 잡아내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깔끔한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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