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채널A 정회욱 본부장이 '가면의 여왕' 출연진의 케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채널A 미디어간담회 '2023 큰 거 ON다'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진민 제작본부장과 정회욱 드라마플러스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정회욱 본부장은 '가면의 여왕'을 비롯해 ''혼자어때 결혼어때', '남과 여', '조선 럭셔리 호텔뎐 도화객주' 등의 드라마와 ''이혼 말고 별거', '블랙2: 영혼파괴자들' 등의 론칭을 알렸다.
4월 24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가면의 여왕'에 대한 설명에 앞서 정 본부장은 "2020년 '거짓말의 거짓말', 2021년 '쇼윈도: 여왕의 집' 등 최근에 했던 드라마들이 좋은 성과를 냈다. 그래서 부담감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 등 네 분이 주축이 되는 드라마다. 현재 한창 촬영 중이고, 드라마를 많이 하진 않지만 한 작품 할 때마다 공들여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가면의 여왕'은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 친구가 나타나 가면에 감춰진 진실이 드러나게 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네 명의 친구들이 펼치는 질투와 욕망의 전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현장의 분위기가 어떤지 묻는 질문이 나오자 정 본부장은 "이 작품은 여배우 네 명의 케미가 정말 중요하다. 절친이지만 질투하고 싸우기도 하고 연대하기도 한다"며 "그게 포인트인데, 현장에서 너무 사이가 좋아서 오히려 걱정이 될 정도다. 네 분이 나오는 예능을 찍어도 재밌게 나오겠다 싶을 정도로 재밌게 촬영 중"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런데 막상 슛 들어가면 서로 죽일듯이 노려보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네 분의 케미를 기대 중이고, 드라마에서 잘 표현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사진= 채널A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