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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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 양파망?…오나미♥박민, 박소영 19금 속옷 선물에 당황 (걸환장)[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20 06:5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박소영의 선물에 당황해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속으로'(이하 '걸환장') 10회에는 오나미, 박민 부부가 절친한 동료인 김민경, 박소영에게 19금 망사 속옷을 선물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민은 입수를 걸고 오나미, 김민경, 박소영과 3:1 축구 경기를 진행했다. 

박민은 거침없는 골 실력을 선보였고, 오나미 팀은 한없이 밀리고 말았다. 그때, 박소영이 옆에서 구경 하고 있던 15세 소년 카이를 긴급 투입했고, 카이는 완벽한 팀플레이를 선보였다. 



하지만 경기 결과, 박민이 1점 차이로 승리했다. 박소영은 "형부의 플레이를 직관한 게 처음인데 역시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김민경 또한 "멋있었지. 항상 멋있는데 저날은 우리가 승부욕 때문에"라며 미안해했다. 

이후 오나미 팀이 입수를 해야 했지만, 박민은 아내 오나미를 대신해 입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저녁식사 때 오나미는 박민을 향해 "땀이 엄청난 거야. 그 모습이 굉장히 멋있고 또 반했어 다시"라며 "현역 선수처럼 플레이하는 게 멋있더라"고 덧붙였다. 

김민경과 박소영의 비행시간이 다가왔고, 김민경은 "소영이가 두 사람을 위해 선물을 주고 싶다고 해서 준비했다"며 선물을 건넸다. 김민경은 "숙소 가서 한번 열어봐. 우리 선물 준 거 쓰겠다고 약속해"라고 말했다. 박소영은 "진짜 그냥 놀이하는거다"라며 안심시켰다. 

숙소로 돌아와 선물을 뜯었고, 이를 먼저 확인한 박민은 "이건 안돼. 이거 너무 한 거 아니야?"라며 당황해했다. 오나미 역시 "미쳤나봐"라며 실소했다. 



선물의 정체는 바로 작은 망사로 된 코끼리 팬티였고, 스튜디오에서 확인한 이들은 모두 깜짝 놀라했다. 김지선은 "저게 여자 거냐. 남자 거냐"라고 물었고, 오나미는 "남자 거"라고 답했다. 

또다시 파격적인 선물에 김지선은 "내일 낚시하라는 거야 뭐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미는 "우와. 내가 생각한 걸 넘어 섰어"라고 했고, 박민은 "굳이 저런 선물을 안 줘도 신혼부부들은 활활 타오르지 않을까"라고 말했고, 진짜 입어보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박소영과 영상통화를 한 오나미는 선물에 대해 "이거 다 네가 준비한거야?"라고 물었고, 박소영은 "민경 언니랑 같이 준비했는데 고르는 건 내가 골랐지"라고 실토했다. 

오나미는 "얼핏 보면 양파망인 줄 알겠어"라면서 "이거는 팔찌 아니야? 어떻게 입는 거야?"라며 당황해했고, 박소영은 "오늘 밤에 한번 입어봐. 바로 조카 생긴다니까?"라며 "내가 진짜 말해줘도 돼? 여기서?"라며 장난스럽게 이야기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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