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의 메이킹!' 리브 샌박, 집중력 발휘하며 2세트 역전승 [LCK]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리브 샌박이 2세트 역전승을 거뒀다.

18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 2라운드, 리브 샌드박스 대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리브 샌박에서는 '버돌' 노태윤, '윌러' 김정현, '클로저' 이주현, '엔비' 이명준, '카엘' 김진홍이 나왔고, 한화생명에서는 '킹겐' 황성훈, '클리드' 김태민,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다.

2세트에서 리브 샌박은 제이스, 오공, 아리, 징크스, 쓰레쉬를 픽했고, 한화생명은 케넨, 리신, 리산드라, 자야, 라칸을 골랐다.

선취점은 리브 샌박이 차지했다. '버돌'은 탑 갱킹을 시도한 '윌러'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킹겐'을 쓰러뜨렸다. 첫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가져간 한화생명은 '킹겐'의 활약으로 '윌러'를 잡아내고 전령을 챙겼다.

'클리드'는 탑에서 '버돌'을 터뜨린 후 전령을 활용해 탑 1차 포탑을 파괴했고, 주도권을 바탕으로 여유롭게 두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을 처치했다. 반격에 나선 리브 샌박은 탑 소규모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하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한화생명이 세 번째 드래곤인 화학공학 용을 가져간 상황, 기세를 탄 리브 샌박은 바론 근처에서 '클리드'를 터뜨린 후 바론을 처치하고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글로벌 골드를 역전했다. 이어 네 번째 드래곤인 화학공학 용을 처치하고 한화생명의 드래곤 흐름을 끊었다.

다섯 번째 드래곤인 화학공학 용이 나오고 리브 샌박이 용 쪽으로 향하자 한화생명은 바론을 치며 리브 샌박을 불러냈다. 리브 샌박은 바론을 내주는 대신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우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