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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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퇴장' 프라이부르크, 유벤투스에 0-3 완패...정우영 결장 [UEL 리뷰]

기사입력 2023.03.17 05: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정우영이 결장한 가운데 프라이부르크의 유럽대항전 도전이 마감됐다.

프라이부르크는 17일(한국시간) 슈타디온 암 볼프스빈켈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합계 스코어 0-3으로 완패하며 유럽대항전 도전을 여기서 마감했다.

프라이부르크는 3-4-3 전형으로 나섰다. 마크 플레켄 골키퍼를 비롯해 루카스 퀴블러, 마티아스 긴터, 마누엘 굴데가 백3룰 구성했다. 

윙백은 킬리안 시딜리아, 크리스티안 긴터가 맡고 중원은 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 니콜라스 회플러가 지켰다. 최전방엔 도안 리츠, 미카엘 그레고리쉬, 루카스 횔러가 출격했다.

유벤투스는 3-5-2 전형으로 맞섰다. 보이치에흐 슈쳉스니 골키퍼를 비롯해 페데리코 가티, 브레메르, 다닐루가 백3를 구축했다. 

윙백엔 필립 코스티치, 후안 콰드라도가, 중원엔 아드리앙 라비오, 마누엘 로카텔리, 니콜로 파지올리가 나섰다. 최전방 투 스트라이커로 모이세 킨과 두샨 블라호비치가 득점을 노렸다. 

전반 내내 양 팀의 팽팽한 전투가 이어졌다. 전반 21분엔 프라이부르크가 코너킥 상황에서 그레고리쉬의 헤더가 나왔고 슈쳉스니가 몸을 던져 막았다. 



골망은 유벤투스가 먼저 흔들었다. 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박스 안 혼전이 발생했고 브레메르의 헤더가 골포스트를 맞고 나온 공을 블라호비치가 밀어 넣었다. 그러나 VAR 실에서 판독 결과 이를 오프사이드로 선언해 취소됐다. 


전반 40분엔 가티가 상대 박스 안까지 올라와 슈팅을 시도했지만, 긴터가 골라인 앞에서 머리로 걷어내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VAR 판독 결과 앞선 슈팅에서 굴데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굴데는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블라호비치가 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리드를 내준 프라이부르크는 후반에 에게슈타인을 빼고 센터백 케네스 슈미트를 투입해 백3를 유지했다. 

후반 11분엔 프라이부르크가 상대 박스 안에서 혼전 상황을 만들었다. 여러 차례 슈팅이 수비 블락에 막혔지만, 그레고리쉬가 슈팅으로 끝까지 연결했다. 슈쳉스니가 누운 상황에서 팔을 뻗어 막아냈다. 



프라이부르크는 공격 숫자를 늘리기 위해 윙백 시디리아를 전방으로 올리는 선택을 했다. 수적 열세에도 프라이부르크는 공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유벤투스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 49분 교체 투입된 상대 페데리코 키에사에게 결정타를 맞고 무너졌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사진=EPA,D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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