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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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현, 故 송지선 아나운서 모욕 발언 공식 사과

기사입력 2011.05.24 14:04 / 기사수정 2011.05.24 14:0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방송인 성대현이 故 송지선 아나운서에 대해 실언을 한 점을 공식 사과했다.

성대현은 지난 20일 오후 KBS JOY를 통해 방송된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의 '성대현의 시크릿 가든' 코너에서 송 아나운서를 '집착녀'로 표현하며 "7살 차이면 애를 데리고 논 거야"라고 말하는 등 적절하지 않은 발언을 했다.

마찬가지로 이날 패널로 출연했던 조성희 역시 "둘 중 하나가 싸이코네'"라는 다소 지나친 표현을 써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를 사과하기 위해 성대현은 24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성대현은 "방송인으로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과합니다"라며 "저또한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깊이 반성하고 사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KBS JOY 측은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물의를 빚은 점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 전면 교체, 해당 코너 폐지 및 MC 성대현 하차를 결정했다"의 사과문을 올렸다.

[사진 = 성대현 ⓒ KBS]

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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