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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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김동현 도발 "이겨서 평생 놀릴 것" (천하제일장사2)

기사입력 2023.03.15 15:09 / 기사수정 2023.03.15 15:09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천하제일장사2' 동계팀 모태범이 격투팀 김동현을 도발했다.

'천하제일장사'는 각 종목을 대표하는 힘의 최강자들이 모여 종목의 명예를 걸고 '씨름'으로 힘을 쓰는 스포츠 예능으로, 지난 해 시즌1이 방송돼 안방에 거센 모래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시즌2로 돌아온 '천하제일장사2'의 오는 25일 첫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동계-격투-레슬링-축구 등 7개 종목 선수들의 사전 인터뷰를 담은 티저 7종을 공개했다.

해당 티저에서 동계팀 대장 모태범은 시즌2 '뉴페이스'답게 무서운 패기를 드러낸다. 그는 "씨름은 하체가 중요한 것 같다"면서 바로 옆에 앉아 있는 강한 선수의 허벅지를 가리킨다. 

이어 "격투팀 중 이기고 싶은 사람 있다"면서 "김동현을 꼭 쓰러뜨리겠다. 이겨서 평생 놀릴 것"이라고 사심 담은 목표를 밝힌다. 이에 서영우와 강한은 긍정의 고개를 끄덕이면서 "동계팀, 우승할 수 있다"고 의기투합한다.

모태범의 선전포고를 받은 격투팀 대장 김동현은 갑자기 추성훈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사실 (시즌1 격투팀 대장이었던) 성훈이 형이 센 편이시긴 한데, 저보다는 약하다"며 자신만만해 한다. 나아가 그는 "모태범이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는 제작진들의 도발에도 "(모태범의) 선전포고? 감사하다~"며 코웃음을 친다.



하지만 김동현과 명현만은 타 팀들의 명단을 확인하더니 "레슬링과 피지컬, 농구는 좀 세다"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다가, "그래도 우린 정다운이 있잖아"라며 공을 정다운에게 넘긴다. 정다운은 "사실 우리에게 다른 팀들이 비비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본인들도 잘 아실 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모두의 경계 대상 1순위 팀인 레슬링팀은 "무조건 우승하겠다"고 힘차게 외친다. 대장 남경진은 "무조건 우승을 위해 나왔다"라며 "(레슬링은) 상대방 몸을 잡고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샅바가 있어도 (상대를) 제압하는 게 쉽다"고 조곤조곤 설명한다. 급기야 그는 "체급도 상관 없다. 150kg도 문제 없다"라고 덧붙여, 황도현과 김형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반면 모두에게 '최약체 팀'으로 지목당한 축구팀은 초장부터 한숨을 푹푹 쉬어 현장을 숙연케 한다. 축구팀은 다른 출전팀들을 확인한 뒤 "어후.."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고, 대장 송종국마저 "격투팀? 레슬링팀? 피하고 싶다"라며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이에 백지훈은 "할 만 한 것 같다"며 팀원들을 독려하고, 제작진 역시 "배우면 다 된다"고 조언하는데, 그럼에도 김용대는 "안 되는 예도 있을 것"이라고 받아쳐 짠내를 풍긴다. 고요한 침묵 속 대장 송종국은 다시 힘을 끌어모으며, "모래 사놨어~"라고 특훈을 강조하고, 세 선수들은 마침내 "축구, 파이팅!"이라고 힘차게 외친다.

7개팀의 솔직 속내가 담긴 티저가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이번 '천하제일장사2'는 격투팀(김동현, 명현만, 정다운), 농구팀(현주엽, 우지원, 박광재), 축구팀(송종국, 김용대, 백지훈), 피지컬팀(조진형, 마선호, 김경진), 레슬링팀(남경진, 황도현, 김형원), 동계팀(모태범, 서영우, 강한), 그리고 지난 시즌1 우승팀이었던 야구팀(양준혁, 홍성흔, 최준석)이 출격한다. 이경규, 배성재, 이만기, 김기태 4인방은 흥미진진한 경기 중계와 예리한 해설로 시청자들의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천하제일장사2'는 오는 25일 밤 9시 첫 회를 방송한다.

사진=채널A·채널S·SK브로드밴드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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