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4 09:11 / 기사수정 2011.05.24 10:00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 데이비드 베컴이 바르셀로나를 물리칠 사람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맨유와 바르셀로나는 29일 런던 웸블리에서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베컴은 25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게리 네빌 은퇴 경기를 참가하기 위해 영국에 머물러있다. 프로 데뷔 이후 2003년까지 맨유에 몸담았던 베컴은 19회 리그 우승 타이틀을 차지한 퍼거슨 감독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결승전에서 보여줄 능력을 기대했다.
베컴은 24일(한국시각)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퍼거슨 감독은 매년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어느 누구도 그를 능가할 사람은 없다. 지난 몇 년 동안 팀을 발전시켜 성공으로 이끌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알다시피 바르셀로나는 세계에서 최고의 클럽이다. 하지만 정점에 도달해 있는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퍼거슨 감독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 데이비드 베컴 ⓒ BB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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