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45

[오늘의 화제] 오열 가득 송지선 아나운서 빈소…송지선 아나운서에 애도 물결

기사입력 2011.05.24 02:0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23일 인터넷상에서는 '송지선 아나운서 빈소, 오열로 가득', '송지선 아나운서에 애도 물결', '송지선 아나운서 투신, 현장 사진 안타깝네'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故 송지선 아나운서 빈소, 오열로 가득

23일 오후 서울 개포동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故 송지선 아나운서 빈소가 차려졌다.

故송지선 아나운서 모친은 오열을 하다 탈진해 주위의 부축을 받으며 빈소에 들어가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전 KBSN스포츠 아나운서 이지윤 씨가 울먹이며 빈소를 찾았다. 그녀는 송지선 아나운서와 지난해까지 KBSN에서 함께 활동하던 동료였다.

또한 허구연 해설위원, 임용수 캐스터 등이 빈소를 찾았다.

고인의 빈소는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으며, 유족들은 장래 일정 등을 아직 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② 故 송지선 아나운서 사망 소식에 애도 물결 이어져

송지선 아나운서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주변 인물들이 잇따라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MBC 스포츠플러스 송지선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 46분께 자택인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25층짜리 모 오피스텔 19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날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라디오볼'을 진행하던 SBS ESPN 임용수 캐스터는 송 아나운서의 비보를 전하며 슬픔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아끼는 후배인데 마음이 굉장히 무겁고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송지선 아나운서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그는 "선배로서 제가 자격이 없는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롯데 자이언츠 주전 포수 강민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힘내라는 문자 한통도 못 보내서 미안해.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무서웠을까… 꼭 좋은 곳으로 가서 행복해야해. 누난 행복해야할 사람이니깐…"이라는 내용의 애도 글을 남겼다.
 


또한 컬투의 정찬우는 자신의 트위터에 "송지선 아나운서 좋은 곳에 가시길", 개그우먼 김미화는 "정말 슬픈 일이 벌어졌네요.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송지선의 미니홈피를 통한 네티즌의 애도 물결도 이어지고 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늘위에선 맘 편히 행복하게 지내시길", "오보이길 바랐는데 송지선 아나운서 좋은 곳에 가세요" 등의 글로 애도하고 있다.

 


③ 송지선 투신자살, 현장 사진 처참 '안타깝네'

송지선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투신자살해 숨진 가운데 현장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송지선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 44분께 자택인 서울 서초동 모 오피스텔19층에서 뛰어 내렸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강남성모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19층에서 주차장 지붕 위로 떨어져 지붕을 뚫고 바닥에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화 플라스틱으로 보이는 주차장 지붕이 부서지고, 철골 구조물이 휘어 그녀가 받았을 충격을 짐작케 한다.

또한 일부 매체에서는 핏자국이 남은 사진까지 공개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한편 송지선 아나운서는 2010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활동해 왔으며, 최근 연예 문제로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뛰어내리려니 너무 무섭고, 목을 매니 너무 아프다. 이제 그만 편안해지게 해주세요"라는 자살 암시 글을 올려 119 구조대가 출동하는 등 소란이 일었다.

파문이 일자 송지선 아나운서는 MC를 맡고 있던 '베이스볼 야(野)'에서 하차하는 것이 결정 됐으며 모 유명 야구 선수와의 열애에 대한 사실 공방이 벌어지는 등 본인에게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결국 그녀는 그렇게나 무섭다는 투신자살을 결심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트위터를 통해 전해진 그녀의 머뭇거림이 더욱 섬뜩하게 다가온다. 무엇이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갔는지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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