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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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경우의 수' 노리는 중국 "도전자로서 최선 다해 한국전 이기겠다" [WBC]

기사입력 2023.03.13 17:3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도쿄(일본), 박윤서 기자) "오늘 경기에서 도전자 자세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머쥐고 싶다."

중국은 13일 일본 도쿄 분쿄구의 도쿄돔에서 2023 WBC 본선 1라운드 B조 한국과 4차전을 치른다.

중국은 3전 전패를 기록하며 1라운드 조기 탈락이 확정됐다. 1차전 일본에 1-8, 체코에 5-8로 졌고 호주에는 2-12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한국 또한 1승 2패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B조는 일본이 4전 전승으로 1위, 호주가 3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8강 토너먼트로 향한다.

중국은 꼴찌 탈출에 도전한다. 한국을 상대로 대회 첫 승을 따내면 한국, 체코와 함께 3, 4, 5위를 가리는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된다. 각 조 최하위는 본선 진출을 향한 조별 예선을 치러야 한다.

경기 전 기자회견실에서 만난 딘 리로이 중국 감독은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도전자 자세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머쥐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이어 복잡한 경우의 수를 묻는 질문에 리로이 감독은 "계산을 해서 정보를 주고 있다. 계산은 머릿 속에 있다. 최하위에 대한 것보다 방금 말씀 드린 것처럼 마지막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전 세계 야구 팬들이 WBC를 보고 있다. 그 점을 항상 염두해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리로이 감독은 선수단을 치켜세웠다. 그는 "팀에 대해 언급할만큼 오래 감독을 맡은 건 아니지만, 이 대회를 치르며 특히 일본전에 임하는 모습을 통해 많은 걸 생각했다. 6~7회까지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경기를 했다. 선수들의 강한 의지와 열심히 싸우곘다는 자세는 시간을 거듭하면 더 강해질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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