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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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불트', 본격 황영웅 지우기…같이 갔던 '홍천 MT'도 통편집

기사입력 2023.03.13 15:3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불트' 측이 황영웅의 녹화분을 완전히 지운다.

13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이 준결승 진출자 14인(공훈 김중연 민수현 박민수 손태진 신성 에녹 황영웅 김정민 남승민 박현호 이수호 전종혁 최윤하)과 함께 떠났던 강원도 홍천 1박 2일 MT 녹화분에서 황영웅을 지운다.

해당 녹화는 준결승전 녹화 이후, 황영웅의 과거 폭행 의혹으로 인한 논란이 불거지기 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황영웅은 논란 이후 지난 2일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고, 7일 방송된 결승 2차전 무대에서 편집됐다.

이에 결승전 이후 준결승전 진출자 TOP14와 진행 예정이던 갈라쇼 녹화에서도 황영웅은 제외됐다.(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이번 홍천 1박 2일 MT 녹화분은 14일 '불트' 종영 스페셜 방송인 '불타는 시상식'에 전파를 탄다. 

이와 관련 프로그램 관계자는 해당 녹화분에서도 황영웅이 편집될 것이라며 "앞으로 황영웅 관련 방송분은 없을 예정"이라고 못 박았다.



'불트' 우승 후보였던 황영웅은 폭행 의혹에 휩싸인 뒤, 직접 입을 열고 용서를 구하는 한편, 경연 완주에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논란이 계속 되자 황영웅은 지난 2일 자진 하차 후, 결승 2차전 무대는 편집됐다.

준결승 진출자 14인이 함께할 예정이던 전국투어 콘서트의 서울 공연에서도 황영웅은 참여하지 않는다. 다만 '불트' VOD 기존 방송 서비스는 그대로 송출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일 '불트' 최종회에서는 손태진이 1위를 차지, 손태진을 포함한 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 TOP7이 완성됐다. '불트' 측은 오는 14일과 21일 종영 스페셜 방송인 '불타는 시상식'과 '불타는 디너쇼'를 방송한다.

사진=MBN, 크레아 스튜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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