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시즌이 30%정도 지나간 시점에서 각 팀들은 저마다 부상 선수가 생기면서 전력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LG도 그런 팀들 중 하나인데요. 현재 봉중근 신정락 작은 이병규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전력 외로 분류가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재활을 마치고 2군 경기에 출장하며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 선수들이 있는데요.
역시나 가장 반가운 얼굴은 김태완 선수입니다.
현재 LG내야진에 그가 가세한다면 내야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력도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내야수 박병호 선수도 수술 후 재활을 완벽하게 마치고 현재 2군에서 출장 중입니다.
그의 장타력은 두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라는 것은 다들 아실 것이고 (물론 잘 맞히질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죠..) 투수 쪽으로 눈을 돌려서 살펴보면 제일 눈에 띄는 선수는 바로 정재복 선수입니다.
07~08시즌 팀의 마당쇠 역할을 자처하며 정말 언제 어느 상황에서든 등판하여 “믿을맨”역할을 너무나 충실히 해줬던 선수인데요.
현재 2군 경기 3게임에 출장하며 6이닝 1비자책 탈삼진 5개로 경기감각을 조율 중이더군요. 그가 1군에 복귀한다면 중간계투에 상당한 힘이 될 것이라는 것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좌완 최성민 선수와 마무리 김광수 선수도 경기에 출장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아, 김광수 선수는 컨디션 보다는 자신감 회복이란 말이 더 맞겠군요.
이렇듯 불펜에 가세할 수 있는 전력이 있다는 점이 기대됨에 따라 향후 1군의 마운드도 상당히 두터워 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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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재복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