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새 드라마 '종이달'이 김서형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4월 첫 공개되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은 숨막히는 일상을 살던 유이화(김서형 분)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유이화는 은행원 유니폼을 입은 채 지하철을 타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김서형이 그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가짜 행복을 위해 진짜 나를 버리다’라는 카피와 함께 어딘가 슬퍼 보이는 유이화의 시선이 이목을 모은다. 주부로만 지냈던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사회에 뛰어든 그의 사연이 호기심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한 인물과의 우연한 만남이 반복되며 점점 뒤바뀌는 일상을 그린다. 이후 누군가를 아련하게 쳐다보며 호텔로 걸어 들어가는 김서형의 모습은 위험하게 흔들리는 유이화의 내면을 표현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홀로 식당에 앉아 얼굴을 묻은 채 웃고 있는 모습과 은행에서 돈뭉치를 손에 쥔 채 고민하는 모습까지 김서형은 단 1분의 예고편에서 극과 극을 오가는 표정 연기를 펼치며 짜릿한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종이달'은 올 4월 첫 공개를 확정, 지니 TV와 ENA,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KT스튜디오지니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