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父, 춤추는 것 반대…다니던 학교 문학 선생님" (드라이브)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아버지가 과거 춤추는 것을 반대했던 일화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는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재범은 제이홉에게 "춤을 췄을 때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제이홉은 "정말 큰 반대가 있으셨다. 저희 아버지가 문학 선생님이셨다. 제가 다니던 학교에 선생님이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래서 '머리 좋은 애가 왜 춤에 갑자기 빠졌냐'고 하시더라"라고 털어놨다.

박재범은 "춤도 추고 공부도 잘하면 되지 않냐"고 되물었고, 제이홉은 "그게 안되더라. 춤을 너무 좋아했으니까. 새벽연습하고 너무 늦게 들어오고"라며 "그래서 아버지가 크게 반대를 하셨다. 지금은 누구보다도 (좋아하신다). 이 방송을 보시면서도 좋아해 주실 거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