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는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재범은 "30년 동안 관객석에서 소개한 적 한 번도 없다더라. 오늘 처음이다. 당일까지 게스트가 비공개다. 이분이 나온다고 했을 때 난리가 났다. 정말 이분이 나와주실까 의심했는데 진짜로 오셨다. 전 세계를 뒤흔드는 진짜 월드클래스. 제이홉"이라며 제이홉을 소개했다.
제이홉은 출연 계기에 대해 "형의 자유로움, 진행 취지들이 재밌고 즐겁게 와닿았다. 나의 음악을 표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후 제이홉은 과거 아버지가 춤을 반대했던 일화를 털어놓으면서 "지금은 누구보다도 (좋아하신다). 이 방송을 보시면서도 좋아해 주실 거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제이홉은 "제가 움직이고, 뭔가를 만들고 결과물을 보일 수 있는 큰 원동력은 여러분들이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힘이 생겨나는 것 같고, 여러분들 마음속에 깊게 오래 남아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그리고 군대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진에 이어 두번째로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입연 연기 취소를 완료했다고 알렸다.
사진=KBS 2T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